○ 허니비즈 '띵동'과 근거리 물류 플랫폼 '바로고', 서비스 연계 및 사업 시너지 위한 전략 맞손
○ 지난해 거래액 1조원 돌파 바로고, 허브 800곳, 제휴상점 6만여개, 라이더 2만5천명
○ '가맹점 수수료 2%' 내세운 띵동, "배달앱 2.0 시대 구현에 '바로고'와 협력, 큰 힘" 기대
배달앱 '띵동'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허니비즈(대표 윤문진)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(대표 이태권)가 손을 잡았다. 12일 허니비즈에 따르면, 양 사는 서비스 연계 및 시너지를 위해 각자가 보유한 기술과 상점 네트워크 등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.
이번 협약을 통해 바로고의 배달 대행 서비스 '바로고'는 '띵동' 앱에서 발생한 각종 배달음식 배달을 맡는다. 더불어 띵동의 배송과 관련한 시스템 및 파트너사 관리 등 운영 제반사항을 담당한다. 반면, 띵동은 상점에 '바로고'가 원할한 배송을 진행하도록 유관 업무를 지원한다.
허니비즈 COO 송효찬은 "9년여간 축적된 띵동의 상점 및 온라인 사용자 중개 노하우와 '바로고'의 네트워크는 의미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"으로 기대했다.
바로고의 지난해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한 업계 리딩 기업이다. 특히, 지난 2018년 대비 97.2%나 거래액이 수직상승하며,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. 거래액은 음식 등 바로고가 배달한 상품 가격의 총합이다. 더불어 전국 허브(지사) 800곳, 제휴상점 6만여개, 등록 라이더 2만5,0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.
'띵동'은 가맹점 수수료 2%를 전면에 세우고, 기존 배달앱과 차별성을 강조한 '배달앱 2.0' 서비스다. 강남과 서초지역에서 음식 등 각종 생필품 및 컨시어지를 연결하던 띵동은 최근 서울 관악과 송파, 성동, 동작구 및 부산진구 등 총 5곳을 전략 지역으로 삼고, 전국 단위 실시간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에 나섰다. 이들은 바로 실시간 예약 결제가 지원된다. 이외에 전국 타 지역은 앱내 전화주문으로 배달음식을 만날 수 있다.
띵동 가맹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문의하기, 전화문의, 앱 제휴 등 4가지 방법이 있다. ▲띵동 홈페이지 입점▲ 신청서에서 상점명과 대표자 연락처, 배달솔루션 프로그램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거나, ▲카카오톡 ‘띵동 파트너스(가맹점)' 친구추가 후 가입을 요청하면 된다. ▲고객만족센터로 전화하는 방법도 있다. 마지막으로 ▲띵동 앱을 받아 로그인 후 '마이페이지' > '고객센터'> '입점제휴 문의'를 거치면 가맹이 진행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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